Column
에리히프롬 사랑의 기술 완벽 요약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서이누스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책은 바로
현대인들에게 아주아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 필독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입니다~
저는 이 책을 총 2번 읽었는데요,
첫 번째에는 스르륵 읽어보았고, 두 번째에는 필기를 하며!! 읽었습니다!
에리히 프롬이 워낙 번호 붙여 말하기를 즐겨하는데, 요약을 꼼꼼히 해주며 진행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읽다보면 “세 번째라고는 하는데… 어떤 세 번째라는 거지?” 싶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하고, 또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 부분을 요약해볼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다룰 주제는 바로 <사랑의 능동적 성격>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누군가에 의해 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 받는 자의 성장과 행복에 대한 능동적 갈망’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 한 줄이 결국 에리히 프롬이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인 것 같았어요)
즉 쉽게 말하면, 사랑 받는 자가 사랑스러워서, 매력을 가져서라기보다는, 사랑을 하는 ‘내’가 능동적으로, 스스로 결정해서 사랑할 사람을 선택하게 되고, 그 사람을 내 마음대로 개조하기보다는 그 사람 있는 그대로가 성장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은 본디 ‘주는 행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사랑이라고 하면 ‘어떻게 사랑 받아야할까?’하면서 받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말이죠.
자, 다시 사랑의 능동적 성격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사랑의 능동적 성격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보호 2)책임 3)존경 4)지식 입니다.
먼저 보호란, 사랑하고 있는 자의 생명, 성장에 대한 관심을 말합니다.
두 번째로 보호는, 사랑하는 자가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바라는 것에 대해 내가 응답할 수 있고, 응답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을 말해요.
세 번째로 존경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상대의 개성을 아는 능력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식은, 사랑하는 자의 관점으로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얘를 들어 다른 사람을 보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 사람을 이렇게 해석하겠네’라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말하죠.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말합니다.
참으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나는 당신을 통해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세계를 사랑하고
당신을 통해 나 자신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죠.
다음으로 다룰 주제는 <사랑의 대상>입니다.
대상에 따라 사랑을 나누어 보자면 총 5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
1)형제애 2) 모성애 3) 성애 4) 자기애 5) 신에 대한 사랑 인데요,
먼저 형제애는 모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또한 무력한 사람을 향한 동정을 뜻하죠.
둘째로 모성애는 잘 아시겠지만 아이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의미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머니가 아이에게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야’라며 삶에 대한 사랑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살려고 하는 소망도 알려줘야한다고 하죠.
셋째로 성애는 앞선 두 종류의 사랑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형제애와 모성애는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랑이었다면, 성애는 특정 한 사람에게 작용하는 사랑이죠. 한 마디로 독점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에리히 프롬은 독특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감정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결단, 판단이 담긴 의지의 행위이며 책임을 가지고 뛰어드는 것이라고 하죠.
‘판단’뿐만 아니라 ‘결단’하고 사랑을 시작한다는 말, 정말 멋있지 않나요? 멋있을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개념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으로, 넷째는 바로 자기애입니다. 자기자신을 향하는 사랑인데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자기 자신을 참으로 진실되게 사랑한다면, 모든 사람을 자기 자신을 사랑하듯이 사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해서도 올바르지 않고, 자기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것도 이기적인 행위를 낳기에 올바르지 않다고 하죠. 반드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해야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됐었는데요,
한창 고시 준비를 할 때에는 자기애가 팍팍 떨어졌었어요. 그도 그럴 게 계속해서 예상문제를 뽑고, 시험을 보다보면 부족한 내 모습만 눈에 꽂혀 도무지 저 자신을 사랑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때의 저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고,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도 진실되게 사랑하기에는 벅차했었습니다.
그런데 고시가 끝나고, 여유를 느끼고 즐거움을 되찾다보니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도 늘더라구요. 어느덧 제 자신과 다른 사람을 거의 동등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혹시 지하철에서 ‘빅 이슈’라는 잡지를 팔고 계시는 분들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혼자 잘못된 판단으로 이 잡지가 사이비 잡지인 줄만 알았는데요.. 부끄럽네요.. 알고 보니 노숙자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잡지이고, 이 잡지를 팔고 계시는 분들은 자영업으로 분류가 되는데 소리 내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 조용히 앉아 계신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인스타툰을 통해 알게 된 정보예요! 제가 사는 곳 지하철역에도 거의 5년째 이 잡지를 팔고계시던 분이 있는데요, 조만간 꼭 그분께 잡지를 사보려고 합니다! 곧 이 잡지 리뷰도 가져와볼게요 ㅎㅎ
마지막으로는 신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는 분리 상태의 불안을 합일의 경험에 의해 극복하려는 욕구를 말해요.
에리히 프롬은 결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결혼이란 ‘인간으로서 반드시 인생에 걸쳐 겪게 되는 고독감으로부터, 피난처를 찾는 행위’라고요.
올바른 결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두 사람 각자가 자신들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자기자신을 똑바로 인지하고, 이를 상대에게 올바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죠.
이렇게 사랑의 이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론에 대해 알았다면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겠죠?
다음으로 설명드릴 주제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랑의 기술을 실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총 5가지 입니다.
1)훈련 2)정신집중 3)인내 4)최고의 관심 5)실행 이죠.
이때 가장 강조되는 부분이 바로 ‘정신집중’입니다.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이는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며, 이것은 곧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조건이죠.
즉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는 사람만이, 홀로 있을 수 있는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을 집중시키기 위해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대화, 독서, 경치구경 등등)에 전념하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무언가를 하면서도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간 하고 있는 활동이 자기 자신에게 유일하게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하고 그 일에 몰두해야하는 것이죠.
또한 정신집중을 배우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하기에 자기 자신에게 민감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에 객관적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내가 객관성을 잃고 있는 상황이지는 않은지 민감하게 판단해야 하죠.
또한, 에리히 프롬은 자기자신에 대한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신앙이란 의견, 감정의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되는 자기 자신 안의 코어!!! 그 자체를 이야기 하죠.
더불어 사람에 대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가능성에 대해 신뢰하는 것을 의미는데요. 이는 ‘적절한 조건만 주어진다면 인간은 평등, 정의, 사랑의 원칙을 따를 거야’라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까지 사랑의 기술에 대해 요약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술술~ 잘 읽히고 분량도 짧은 책이었어요.
저는 특히 ‘사랑은 결단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그럼 다음 리뷰로 다시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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