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스르륵4] 천장화의 비밀
안녕하세요!!
서이누스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한 주의 피로가 쌓여서 조금은 피곤한 요일이기도 해요…
그치만 내일만 버티면 저녁부터 주말이 시작되니
희망이 생기기도 하네요!
오늘 스르륵해본 책은 바로
“천장화의 비밀” 입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여러 미술관, 건축물 들을 방문했었는데요,
그때마다 정말 놀라운 감동을 주었던 게 바로
천장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었어요.
그래서 신착서가에 있던 이 책에
확!! 하고 꽂혀서 집어들게 되었는데,
열어서 몇 장 봐보니
커다란 책 양면을 꽉 채울 정도로 크게 천장화 사진들이
들어가 있는 게 시각적 포만감??이 들어서!!
천장화 사진들만 봐도 배부를 것 같아
바로 빌려오게 되었답니다~
그럼 그 중에서도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천장화들 몇 개를 소개해볼게요!
작품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서문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보여드리려해요!
“우리가 고개를 들면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우리의 몸은 수직이 되고…
우리는 눈만 움직이는 인간 ‘기둥’이 된다.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온몸의 감각이 사라지면서
별의 시간 속으로 추월하고
필멸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이 문장에서 저는, 우리가 하늘을 보는 행위를 마치,
인간 기둥이 되는 과정이라고 표현한 점이 좋았어요!
.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지만 위를 바라보는 행위는 목이 구부러져 침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고통스럽기도 하다.”
라고 덧붙이면서
인간이 언제나 하늘, 즉 이상을 좇으면서 살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
여기에 담긴 속뜻도 좋지만
이렇게 위를 계속 바라보는 과정은 모두가 알듯이 고통스러운데
그 과정을 몇 달에서 몇 년씩 반복하며
천장화를 제작한
작가들의 인내, 체력적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
등등이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되기도 했어요.
진짜 고통스러웠을 텐데, 그래서 포기하고 싶었을 텐데
끝까지 한 작품을 그것도 대단한 수준으로
완성시킨 대가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지네요.
가장 먼저 소개할 천장화는 바로 스페인 사그라다 성당 내부예요.
사실 천장화는 없지만
내부 천장 구조물 사진이 나와있죠.
저는 스페인을 가본 적이 없는 데다가,
사그라다 성당이라고 하면
오랜 시간 공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던, 높다란 성당의 외부 이미지만을 떠올렸었어요.
그런데 그 성당이
이렇게 멋진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니!!!
스페인 여행을 다짐하게 되더라고요.
두번째는 바로
바티칸의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입니다!
이번에 이탈리아 여행에 갔을 때
바티칸 시국에 들러 이 천장화를 감상했었어요!
당시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려고
보안이 삼엄해서
그 분위기에 눌려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었어요.
대신 그 성당 안의 분위기나 규모는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요.
성당 한 쪽 벽면의 기다란 의자 같은 공간에
엄마, 도현, 저, 재환 이렇게 앉아서 천장을 계속계속 올려다보던 순간도요.
무튼 그때 당시에도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볼 수 있으니 더 좋았어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원하는 만큼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천장화를 볼 때에는
앞의 서문에서도 나왔지만
생각보다 목이 아파서 오랜 시간 볼 수 없기도 해요.
그런데 그 천장화를
이렇게 책의 평면으로 가지고 오니
오래오래 목 아프지 않게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보아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수많은 눈이 있는
저에게는 조금 웃겼던
에티오피아의 천장화도 있었어요.
마지막은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의 천장화입니다!
글에서도 나왔었는데,
우피치 미술관에 워낙 유명한 작품이 많아서 사람들이
이 미술관의 천장화는 상대적으로 올려다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사실 이 천장화가 아름답다고 당시에도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책의 미술관 사진과
저의 사진을 대응시켜보니 더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여기에서 오늘 스르륵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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